교산신도시 분양·GTX-D 대선공약에 다시 ‘불붙은’ 하남 아파트 시장
미사·위례·감일지구 중심 매도호가 상승세…전세시장도 10주 연속 강세
경기도 하남시 부동산 시장이 교산신도시 개발과 대선공약 GTX-D 연장 기대감에 힘입어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도심 위주의 가격 상승과 전셋값 상승 흐름은 본격적인 이사철과 맞물려
향후 시장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교산신도시 A2블록 분양 이슈…심리적 기대감 확대
하남시 아파트값은 GTX-D 연장 노선 대선 공약과 함께,
교산신도시 A2블록 분양 소식이 본격화되며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특히 9호선 연장 미사강변도시, 위신선 연장 위례신도시, 3호선 연장 감일지구 등 신도심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대선 후보들의 교통 및 주거 관련 정책 공약 발표도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수도권 동향과 비교된 하남 아파트 상승 추이
| 시기 | 하남 아파트 매매 상승률 |
| 2025년 3월 3주 | +0.13% |
| 3월 5주 | +0.10% |
| 4월 2주 | +0.06% |
| 5월 2주 | +0.06% |
서울 전체 매매 상승률이 같은 기간 0.01~0.05% 수준에 머문 것과 달리,
하남은 더 높은 상승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매물 거둬들이는 집주인들”…공급 부족이 가격 밀어올려
가격이 오르자 기존에 나왔던 매물이 회수되거나
호가가 재조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 남은 거래 가능한 매물이 줄어들면서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전세도 예외 없다…10주 연속 오름세에 월세 전환 가속화
전셋값도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5년 5월 둘째 주까지 10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 시기 | 하남 전세가 변동률 |
| 3월 2주 | +0.16% |
| 4월 5주 | +0.15% |
| 5월 2주 | +0.09% |
세입자 입장에서는 높은 대출금리 부담으로 인해 전세보다 월세를 선택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으며,
전세 공급 자체가 줄어들며 가격 하방 요인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 진단: "정책 불확실성에도 상승 흐름 이어질 것"
한 부동산 관계자는
"교산신도시 A2 블록 분양과 GTX-D 연장 공약은 단기 호재에 그치지 않고
하남 지역 부동산 시장에 구조적인 상승 기대감을 형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자잿값이 상승 중인 점을 고려할 때
신규 공급 부담이 커지며 매물 희소성이 유지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 가격 양극화 ‘본격화’
한편, 상승세가 9호선, 3호선 역세권 예정지와 신도심 중심으로 국한되면서
원도심과의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남시 내부에서도 지역별 체감 집값의 분화가 진행 중이며,
"세부 입지 조건에 따라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 대선 이후 정책 방향과 GTX-D 확정 여부
하남 부동산 시장의 향후 흐름은 다음 세 가지 요소에 달려 있습니다.
| 변수 | 영행 |
| 대선 이후 정책 방향 | 개발 지속 여부 및 교통망 확정 |
| GTX-D 노선 확정 | 장기 거주 선호도 급상승 가능성 |
| 기준금리 인하 여부 | 전세·매매 수요 방향에 결정적 역할 |
정책, 교통, 금리라는 세 개의 키워드가 향후 하남 시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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